깐쏭 다 비다 – 바리나모

깐쏭 다 비다
canção da vida
바리나모
2017.12.12~12.13
점멸하는 순간들이 온 시간과 공간에 가득하다.
순간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치 음 하나 하나가 피아노 건반으로 연주 되었을 때
듣는 이는 그것을 선율의 실체로 인식하는 것처럼.

순간들이 연속되면 현실이라는 흐름으로, 나라는 실체로 여겨진다.
하지만 연속된 존재로서의 나와 나의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선율은 무한의 음들중 어떤 하나가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다른 하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점멸의 형태이자 표현이다.

삶은 무한의 순간들이 무한의 순간들 중, 한 순간 드러낸 음이다.
듣는 이에게
선율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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