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주에서 보따리가 관객들에게 날아왔다는 설정으로 행사는 진행된다. 관객들은 퍼포머가 나누어주는 보따리를 하나씩 받고 행사장에 입장하며 활동에 참여한다. 보따리 안에는 우주의 메시지와 도구들이 들어있다. 퍼포머는 우주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고 관객들은 도구들을 활용하여 놀이에 참여하고 그 이야기 안에서 동시대 사회의 모습을 발견한다. 또한 그 이야기들이 얼마나 우리의 인식 속에서 낯설게 설정되어 있는지, 한편으로는 얼마나 우리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퍼포먼스는 삶의 가치에 대한 완성된 판단이 아닌, 관객 스스로의 질문 생성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 장애, 여성, 환경, 전쟁, 도시에 대한 문제는 ‘우주 보따리’라는 설정된 이야기로 관객에게 날아오지만 놀이를 통해 결국 ‘우리의 삶’으로 재인식된다.
우리는 사회문제에 대해 예술로 사유하고 말을 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간]투’는 창작의 과정을 돕는 매개체로서의 공간입니다. We believe that we can think and talk about social issues through art. ‘Art Space GONG-gan TOU’ is a space as a medium to help the creative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