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년 동안 아트홀 인디공의 별관(별칭 공에도사가있다)에서는 5명의 기획자가 오인(誤認)이라는 주제하에 언어, 회화, 평면,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이 잘못 인식되는 지점, 본래의 의미와 해석된 의미 사이의 간극,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가능성까지 탐구하는 작업들을 전시합니다.
그 중 7번째 전시로 열리는 <역방향 설계>는 작가 박성경의 기존 작업을 재해석하여 공간과 그 안에 소속된 인물의 관계를 해체하고 재구성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공간이 부여한 자신의 역할에서 벗어나 주체적, 자각적 개인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