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force. JODAE. GR1 - STYLE FRAME project

STYLE FRAME project
vs force. JODAE. GR1
오프닝 : 2017.3.11
데일리 드로잉 프로젝트 : 2017.3.14 – 3.31

VSFORCE 와 GR1 그리고 JODAE 세 명의 작가는 지난 10여년 이상 축적된 자신의 작업세계를 지켜오면서 활동해왔다. 그래피티와 스트릿아트 작업을 시작으로 사진, 영상, 연출, 디자인, 설치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작업에 변화를 주었고 여전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정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업과 전시를 해온 그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장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인디아트홀 ‘공’ 본관에서 세 작가가 모여 오프닝 전시를 열고 이후 별관인 ‘공도사’에서는 협업작업을 진행한다. 그저 단일화된 작품 몇 개를 벽에 거는 형식이 전부가 아닌, 지속중인 작업에 관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작업방향에 대한 기대를 유도하는 것이다. 본 전시는 작가에게 작업실로의 역할을, 관객에게는 작가와의 협업을 체험케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소개>

VSFORCE 는 인간본성의 이면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실험을 하는 작가다. 스트릿 작업을 시작으로 거리의 벽을 일종의 무대로 인식하게 된 그는 자연스럽게 무대제작과 사진영역으로 작업의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힘을 지닌 인간의 이상현상을 탐구하고자 작가는 무술과 종교, 밀리터리 등 ‘강함’을 상징하는 분야를 연구하여 작업에 응용하고 있다. 최근 진행중인 < UTOPIA > 프로젝트는 지난 3년 여간 그려온 드로잉과 연출사진의 모음으로, 과잉화된 힘과 욕망에 의해 탄생한 가상의 사이비단체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서사적 구조를 띄고 있는 각 파트의 장면들을 영상작업으로 표현할 계획을 구상 중이다. ( www.vsforce.com )

GR1 은 15년여에 가까운 시간 동안 그래피티와 스트릿 작업을 하면서 수없이 그려진 스프레이 페인팅과 포스터, 스티커 작업을 사진으로 기록했고, 이를 모아 아카이브화 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하위문화에 기초한 행위 저변에 깔린 강렬한 사회비판과 저항정신을 꾸준히 지켜오면서 사회문제, 정부와 관련된 사건, 일상적인 인간사에 관한 이야기를 시각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문화적 요소로써의 그래피티와 공공미술의 차원에서 시도되는 거리작업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최근 자신의 작업을 정리한 출판 프로젝트 <두권의 책>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스트릿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 www.grone.kr )

JODAE 는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스트릿 작업을 전개하며 그만의 매체와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작가는 각국의 토속신앙과 샤머니즘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화적 특수성을 자신의 것으로 기호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일종에 새로운 신의 모습을 창조했고 자신만의 독특한 문자까지도 만들어냈다. 페인팅에서 드러나는 캐릭터들은 신적인 영역에 있다는 설정이지만 사람들의 눈에 명확히 보이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거리 곳곳에, 혹은 종이와 한지작업으로 패턴화되어 드러난다. 강렬한 대비의 조합으로 그려진 그림이 있는 장소에 운을 전하고 액을 잡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www.joda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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