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적인 관계

​2017 인디아트홀 공 기획자공모 선정작품
발전적인 관계
기획 : 김미교 (Kim Mi Kyo)
2017.2.10 – 2017.2.14

□ 기획의도

– 공생 : 발전적인 관계
이미 60년대 2차 세계 대전 이후 기술에 대한 회의와 함께 어떻게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야하는가에 대한 논의들이 있어왔다. 특히 인간의 항상성에 비유한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와 무화과나무와 무화과벌의 공생을 예로 들은 릭 라이더의 “인간-컴퓨터의 공생”은 기술의 필연적인 수렴과 도구를 넘어서 상호소통의 대상으로써 기술과 기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 소통의 대상으로서 미디어와 기술
이는 기술과 기계를 매개 혹은 도구로써 접근해오던 기존의 인간중심주의적인 관점에서 거리를 두며, 인간과 인간 사이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기계, 사물과의 소통을 논하는 담론까지 이어져온다. 오늘날 사물인터넷이란 용어에서 ‘사물’이 강조되는 부분이나 알파고와 프로기사가 대국을 두는 사회적 이슈들이 이를 대변해주고 있다. 여기서 드러나는 예술 창작자들의 다양한 태도 이러한 기계와의 복합적인 상호소통은 이미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해있고, 기술이 발달해가는 속도에 맞춰 더욱 가속화되어가고 있다. 예술은 여기서 이러한 사회에 대한 다양한 개개인의 혹은 인류의 고민과 태도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낸다. 특히 예술의 창작자는 자신이 매체를 다루며 이루어지는 상호소통부터 관객과 작품의 상호소통까지 전반적인 프로덕션 기획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매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러한 고민과 태도들이 본 프로젝트를 통해 모여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인간과 인간, 인간과 기술사이에 발전적인 관계에 대해 조망할 것을 기대한다.


□ 기획목적 및 목표

– 장기적인 교류와 협업을 기대하는 다양한 기반의 젊은 창작자 커뮤니티 형성
본 프로젝트는 올해로 3년을 맞이하며 창작자들 사이에 형성되는 교류는 당시의 고민과 작품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넘어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세미나와 아카이빙 등의 심도있는 교류뿐만 아니라 매년 새로운 회기를 맞이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논의를 나눌 수 있도록 추진한다.

– 매체를 고민하는 동시대 젊은 창작자들이 가진 흐름을 엿보는 계기를 마련
The C.A.T project의 C.A.T은 예술과 기술을 위한 촉매(Catalyst for Art and Technology)라는 역할을 방향성으로 잡고 있다. 오늘날 시각예술에서 미디어와 기술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본 프로젝트는 상업성을 가진 콘텐츠를 비롯해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시각예술을 만드는 창작자들에게 매체의 변화와 자신의 창작물 안에의 고민들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매체를 고민하고 있는 젊은 창작자들이 가진 일련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 미술현장과 학계에 젊은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플랫폼 구축
The C.A.T project에서는 그동안 미술현장과 학계의 몇몇 분들과 함께,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서 전시와 함께 자유로운 세미나를 진행해왔다. 2014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후 금천예술공장의 “놀이의 진화: 서울 상상력발전소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초청된 이은수 작가의 < LINES >처럼 구체적인 신진 창작자들을 소개하고 향후 미술현장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학술연구에서 그들이 논의 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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