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공존 : 웃으면 공이 와요

웍밴드 공 기획전 2015 공존
2015.12.17~2016.1.31

강연 : 12월31일(목) 저녁7시
초빙강사 :조광제
장소 : 인디아트홀 공 귀소공간
출연작가:권용숙, 김나경, 김도영, 김명규, 김상태, 김윤아, 김홍빈, 박성수, 박철호, 배기헌, 배인숙, 석영기, 성유진, 송호준, 이은정, 이승엽, 서울익스프레스(전유진, 홍민기), 이재환, 임현정, 전민수, 채정완, 홍승보, 홍원표, 홍윤미
기획 : 조병희, 이은정
홍보: 김동윤
디자인 : 민진아
진행: 이승훈
코디: 이지현
기록: 김상태

2015공존: 웃으면 공이 와요.

공존 전시는 매년 겨울,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연결 지점에 열리는 웍밴드 공 기획 전시이다.

2015 공존은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 속에서 잠시 잊었을지 모르는 웃음의 미학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2015공존: ‘웃으면 공이 와요’. 는 제목부터 황당한 웃음을 선사한다.

내용과 의미를 따지고 들자면 말이 되지 않으며 그 개연성을 찾아보면 오래전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가 떠오른다. 제목이 주는 가벼운 웃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사회적 또는 개인적 삶의 스트레스와 반복, 단절과 고립의 대안으로 ‘웃음’이라는 코드로 기획되었다.

웃음이란 무엇인가?

복합적인 감정으로부터 생기는 하나의 표현이며 그 표현의 시간은 매우 짧지만,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진지함과 대립적인 웃음은 가벼운 것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유쾌한 것이라 생각하면 유머, 코믹, 위트, 패러디, 해학, 등의 단어가 떠오르며 즐거움과 재미를 연상하게 한다. 예술가들에게 웃음과 재미는 무엇으로 상징 되는가? 작가의 상상력, 동시대의 사회적 환경, 관객의 자세, 이 세 요소의 조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하’, ‘호호’, ‘히히’, ‘허허’, ‘푸하하’, ‘크크’, ‘킥킥’, ‘껄껄’, ‘낄낄’

긍정적인 웃음의 표정은 일반적으로 기쁨과 행복을 상징함으로 사람은 웃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한다. 유쾌한 웃음은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풀어 줄 수 있는 에너지이며 비타민과 같아, 인간의 수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웃음은 잠시이지만 필요하며, 없으면 찾게 되는 작은 희망과 같다.

작가의 자유로운 정신, 행동, 표현 방식을 통해 유쾌함으로 전환되어지는 작품들은 경직된 삶으로부터의 일시적 해방이며 틈에서 새어 나오는 빛과 같다.

미국의 철학자이며 심리학자인 윌리암 제임스(1842 ~1910)는 사람이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웃음으로써 기쁘다.” 라고 말하며 힘들고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웃음으로서 행복 할 수 있다고 한다.

웍밴드 공 대표 이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