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TRUC

2020.7.1-7.10
이보현 정태경 천진성
최낙준, 최서윤, 하태욱

CNSTRUC은 이보현, 정태경, 천진성, 최낙준, 최서윤, 하태욱 여섯 명의 기획자이자 작가들이 공사장의 요소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안정에 대하여 전시장 안에 또 다른 공간을 재구성한 전시입니다.

“우리는 공사장의 특성을 건물 완공의 ‘과정’의 특성과 같게 보았고, 이는 곧 우리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삶의 ‘과정’과도 닮아있다고 느꼈다. 미완에서 시작한 건물이 완공으로 향하듯 우리가 느끼는 불안 또한 안정을 향한 의미 있는 감정으로 보았다.”

순수미술, 음악, 패션, 설치, 디자인 등의 분야의 각각의 작가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서로의 삶에 대한 느슨하면서도 튼튼한 고리가 되어 왔다.

이 전시에서 기획자와 작가의 역할은 엄격한 의미에서 구분되지 않는다. 핵심 기획자 셋을 중심으로 중심 기획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기획자 셋과 참여 작가 셋을 포함한 여섯 명은 다시 작가이자 기획자가 되어 익명의 개인처럼 하나의 기획을, 하나의 공간작품을 만든다. 그러므로 이 전시는 복수의 작가와 복수의 기획자가 만들어내는 단수의 전시를 연출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시장에 각자의 작품을 ‘가져다 놓는’게 아니라 그곳을 직접, 그리고 함께 구축하고 차리며 ‘과정’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전시는 이렇게 미지를 탐색하고 과정에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과정으로서의 결과, 결과로서의 과정으로 읽혔으면 한다.

CNSTRUC의 출사표처럼 펼쳐 보이고자 하는 이 전시는 결국, 불안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예술이라는 인간의 또 다른 본질로 전이한 결과물이자 과정물이 될 것이다.
– 전시 설계 특성상 하이힐과 구두 착용 시 관람이 어려울 수 있어 편한 신발 착용을 권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 갈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비치해두겠습니다.
– 전시에서 보이는 티셔츠는 @CNSTRUC 계정 DM을 통하여 구매 가능합니다.
– 코로나 19 관련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소독 젤 비치, 방명록 작성, 체온 체크, 전시장 내 거리두기 유지를 실행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