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봄바람
2021.3.23-29
김창우 권지혜 김미연 노현지 박지혜
박주연 임수민 유채연 호예나 이혜린
차가운 냉기가 서서히 걷히고 따뜻한 기운이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바람이 분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지 못 한 체 겨울 속에 남겨져 있다. 얼어붙은 마음은 우리의 신체까지 구속하고 통제한다. 기다림의 시간은 길고, 언제까지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는 죽은 물고기처럼 세상이 바뀌는 순간을 기다릴 수 있을까? 이제 우리는 작은 움직임을 시작으로 뛰어오를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전시는 신진 예술가들의 작은 움직임이 봄바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되길 기원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현재까지도 예술가들의 외부 활동이 많은 제약을 받은 건 사실이나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작활동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제 예술가들의 시간이 담긴 작품들이 무기력의 시간을 뚫고 나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F)김창우_이벤트와 사건-생일상 / (B)박지혜_뒷산
김미연_재개발구역 미아동
김창우_티끌
(L)유채연_이끼/(R)노현지_겨울에 찍은 봄
(F)김창우_거리두기
호혜나
(L)박주연_Oriental Melon (R)박주연_Summer
임수민
권지혜
이혜린